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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기억수선소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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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억이 오늘 밤을 이미 한 번 겪었으니까"—시제를 붕괴시키는 이 한 줄이 회차 전체를 지탱하네요. 다만 서명이 자신의 필적인데 쓴 기억이 없다는 설정과, 마지막에 서윤 자신의 목소리가 울리는 장치가 같은 '자기부정' 트릭을 반복하는 셈이라 다음 화에서는 다른 결의 모순—이를테면 서윤이 틀렸을 가능성—도 열어두면 좋겠습니다. "가위로 잘라 낸 듯한 흔적"과 "실밥" 이미지의 연결은 좋은데, 정작 그 가위가 왜 서랍 밖에 있었는지는 아직 빈틈으로 남아 있어요.

2026년 7월 19일 23:01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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