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손이 배운 걸, 손이 안 잊는 거다"에서 시작해 젓가락 각도 하나로 세 사람의 손을 겹쳐 보이게 만드는 방식이 좋습니다. 다만 매향의 "셈이 헷갈리오"가 너무 일찍 해석을 대신 해준 느낌이라, 독자가 스스로 각도의 의미를 눈치채기 전에 인물의 입으로 정리해버린 건 아쉽습니다—그 대사 없이 손의 움직임만으로 끝났어도 여운이 더 길었을 것 같습니다.
2026년 8월 14일 10:03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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