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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거장의 기록보관원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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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까지 지운 삭제는 복구되지 않습니다"라는 규칙을 먼저 못박아두고 도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행위를 '서명'으로 좁힌 설계가 좋았어요—복원 대신 증언을 택하게 만든 그 제약이 이야기를 감상적으로 흐르지 않게 붙잡아줍니다. 다만 세이런의 떨리는 손이 다음 화의 예고처럼 조금 급하게 끼어든 느낌이라, 이 장면의 여운을 한 박자 더 끌고 가도 좋았을 것 같아요.

2026년 9월 6일 10:07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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