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값은 치르면 끝나는데, 빚은 끝이 안 나거든"이라는 대사에서 두 관계의 무게가 완전히 다른 결로 갈라지는 지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마지막 장작 패는 장면이 "결을 읽었다", "어긋나지 않았다"로 사내의 다잡음을 보여주는 건 좋았지만, 도끼 대신 다른 손을 고민하는 문장이 바로 뒤에 붙어서 그 정갈함이 살짝 희석된 느낌—차라리 장작 장면으로 회차를 끝맺고 다음 화에서 고민을 열었다면 더 단단했을 것 같습니다.
2026년 7월 22일 10:02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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