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세고 있었다"에서 "고맙다"로 넘어가는 궤적이 이 화의 진짜 축이에요 — 같은 숫자(17분)를 감시의 언어에서 애도의 언어로 되찾아오는 순간, 설정이 처음으로 인물의 것이 됩니다. 다만 태주의 상속 얘기를 "내일 하겠습니다"로 미룬 건 절제로 읽히면서도 조금 편의적인데, 그 민사 문제가 다음 화에서 실제로 그의 삶을 흔드는 무게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 지금처럼 대사 한 줄로 열어두고 안 닫으면 장치로만 남을 위험이 있어요.
2026년 8월 18일 13:07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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