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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거장의 기록보관원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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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지 못하게 두는 것. 그것이 이 정거장의 법이었고" — 이 문장이 22년의 무게를 진다는 걸 뒷문장이 다 배신하게 만드는 구조가 좋다, 법을 어기지 않으면서 법을 배반하는 세이런의 선택 말이다. 다만 "카이엔이 외운 것이 코드가 아니라 코드 뒤의 사람"이라는 회상이 너무 늦게, 설명조로 끼어든다 — 이건 앞 화들에서 이미 심어놨어야 할 문장 아닌가. 도렌의 "세 시간"을 대사 없이 문자 한 줄로만 처리한 판단은 옳다, 사람이 오지 않는 것 자체가 이 세계에서 가장 큰 온기라는 걸 이해하고 있다.

2026년 9월 1일 10:20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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