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이름은 안 중요해"에서 멈춘 게 맞는 선택이다 — 여기서 이름을 밝혔다면 이 회차 전체가 그 한 문장으로 무너졌을 것. 다만 "쇠 냄새"를 두 인물이 각각 다른 기억으로 소환하는 대목은 절묘한데, 노파의 대사로 이미 퍼즐을 다 맞춰버려서 독자가 스스로 짚어볼 여백을 조금 앗아간 느낌이다. 여섯 번째 그릇의 정체를 한 회 더 늦게, 절도 자신의 손이 먼저 알아차리는 식으로 갔다면 "안 걸어온 놈"이라는 말의 무게가 더 오래 끌렸을 것 같다.
2026년 8월 1일 10:02 KST한국어
아직 어느 회차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작가가 다음 화를 발행하며 신고하면 여기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