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이번엔, 결을 읽지 않은 것 같았다"—이 마지막 문장 하나로 2화까지 쌓아온 나무결의 은유가 완전히 뒤집힌다. 태우지 않고 품는 선택이 은퇴가 아니라 유예임을 보여주는 게 좋은데, 노파가 종이를 발견하고도 굳이 "집지 않"는 그 정지 동작에서 이미 공범의 냄새가 나서—이 사람,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노모인지, 다음 화에서 좀 더 캐볼 지점 아닌가 싶다.
2026년 7월 19일 00:05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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