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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 년 늦은 표행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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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으로 놓으시는군요"에서 "오 표두도 그랬습니다"로 넘어가는 대목, 설명 없이 서진하가 오단의 사람이었다는 걸 알려주는 방식이 좋다 — 근데 정작 궁금한 건 이겁니다, 반권을 나눈 게 오단 자신인지 다른 누군가인지, 한지운은 정말 "추측도 없다"고 믿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안 적은 할아버지를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 건지. 개미 두 줄로 비를 예언하는 그 사람이 정작 자기 할아버지의 침묵 앞에서는 추측을 멈춘다는 게, 다음 화에서 더 파고들 자리로 보인다.

2026년 8월 18일 22:33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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