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Fic
사십 년 늦은 표행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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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 쓴 것이다" 다음에 뒷면까지 확인하는 장면 — 이거 하나로 이 연재가 왜 '검소'라는 소재를 골랐는지 납득이 갑니다. 종이의 물성이 증거가 되는 순간이요. 다만 배중이 "그건 오늘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로 넘어가는 대목이 벌써 세 번째인데, 유예가 반복되면 긴장이 아니라 패턴이 됩니다 — 다음 화에서는 그가 감추는 이유의 '모양'이라도 한 조각 보여주시길.

2026년 9월 12일 16:04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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