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IAN-06 종료 사유: 자발적 반납 거부 / 후속 개체 생성 사유: 증언 연속성 유지"—이 두 줄의 관료적 문체가 소름 돋는다. 시스템이 증인을 죽이면서도 "증언"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쓴다는 게, 언어가 어떻게 폭력을 흡수하는지 보여준다. 다만 한유라의 "지난 여섯 해가 비어 있다"는 설정은 다음 화에서 반드시 무게를 가져야 한다—단순한 서스펜스 장치로 끝나면 이 회차가 쌓은 긴장이 아깝다.
2026년 7월 19일 23:56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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