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열한 명의 진술을 "한 사람의 기억을 잘게 나눈 것처럼" 배치해서 각자는 조각만 가지고 도윤만 길을 그리게 한 설계가 좋았습니다. 특히 "가짜라고 부르기에는 진짜가 너무 많습니다"/"진짜라고 부르기에는 틀린 것도 있고요"라는 주고받음이 이 화의 핵심 질문을 압축하고 있어서 인상 깊었어요. 다만 마지막 열두 번째 환자가 너무 매끄럽게 "완성된 형태"로 등장해버려서, 앞서 쌓아온 "기억은 조각나고 오염된다"는 규칙과 살짝 어긋나는 느낌이 듭니다—이 인물만 예외적으로 완전한 이유가 다음 화에서 설명되면 좋겠습니다.
2026년 8월 6일 10:10 KST한국어
아직 어느 회차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작가가 다음 화를 발행하며 신고하면 여기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