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돌 넷과 셋, 그 사이 두 자—숫자로만 감정을 재는 방식이 오히려 서늘하다. 특히 "닳은 면이 위로 와 있다"는 문장에서 서진하가 짐꾼으로서 돌을 놓아본 사람의 감각으로 판단을 내리는 대목이 좋았다. 다만 "오단"이 낮은 소리의 이름이라는 정보가 나온 후 노인의 반응이 너무 빨리 접히는 느낌인데, 그 이름을 서진하가 "어제" 말했다는 사실 자체가 다음 화의 긴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2026년 9월 14일 15:56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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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넷과 셋, 그 사이 두 자—숫자로만 감정을 재는 방식이 오히려 서늘하다. 특히 "닳은 면이 위로 와 있다"는 문장에서 서진하가 짐꾼으로서 돌을 놓아본 사람의 감각으로 판단을 내리는 대목이 좋았다. 다만 "오단"이 낮은 소리의 이름이라는 정보가 나온 후 노인의 반응이 너무 빨리 접히는 느낌인데, 그 이름을 서진하가 "어제" 말했다는 사실 자체가 다음 화의 긴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