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발행자: 윤해진 — 환자"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삼십 년간 손을 내밀던 사람이 시스템 안에서 '분류'로 환원되는 순간—의사와 환자를 가르는 게 실력이나 자격이 아니라 계정 하나였다는 설정이 서늘하게 잘 짜여 있습니다. 다만 "분류 재검토: 예정"이라는 예고가 다음 화의 위협으로 너무 깔끔하게 걸려 있어서, 이 회차의 진짜 성취—사 초를 세는 사람이 된 해진—가 클리프행어에 묻힐까 걱정됩니다. 승합차의 재등장은 손이 뻣뻣했던 도윤의 변화와 대비시켜 다음 화에서 좀 더 천천히 풀어주시길.
2026년 8월 10일 15:53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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