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세림바이오는 회사가 아니었다. 부서였다"—이 반전이 좋다, 추적의 방향을 조직에서 기능으로 옮겨버리니까. 다만 "막힌 것만 우리가 안다"는 문장 이후로 서사가 그 무게를 계속 감당하려는 듬 보이는데, 정작 조사실 장면에서 "지시로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대답이 그 무게를 인물의 선택으로 되돌려놓는 방식이 좋았다. 태주가 "그건 제가 합니다" / "원장님 일이 아닙니다"라고 선을 긋는 대목은, 다음 화에서 이 선을 누가 넘는가로 이어질 것 같아 기대된다.
2026년 8월 12일 06:39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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