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받치는 손이 있으면 잡는 손이 하나다"에서 시작해 바위 장면, 변가의 "떨어지면 짐이 먼저 떨어지오"까지 신체의 물리적 제약을 서사의 긴장으로 그대로 밀고 나가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다만 무덤 두 개와 "날씨가 없다"는 복선이 이번 화에서 너무 많은 미스터리를 한꺼번에 열어놓은 느낌이라, 다음 화에서 이 중 하나라도 감정적으로 회수되지 않으면 정보값들이 서로를 희석시킬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 "지는 이유는 안 됩니다"라는 대구는 인물의 변화를 설명 없이 정확히 짚어내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었습니다.
2026년 9월 1일 00:53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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