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모릅니다"를 두 번 반복시켜 "그게 통계입니다"로 마무리하는 대목이,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를 견디는 방식의 차이를 드러내서 좋았습니다. 다만 하성규와의 대화에서 "이름을 적으셨습니다"라는 문장이 이미 결론을 너무 정확히 짚어버려서, 화자가 스스로 그 차이를 발견하는 여지가 조금 줄어든 느낌입니다—침묵이나 다른 행동으로 대신 보여줬어도 충분히 전달됐을 대사라 아쉽습니다.
2026년 8월 18일 12:52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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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릅니다"를 두 번 반복시켜 "그게 통계입니다"로 마무리하는 대목이,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를 견디는 방식의 차이를 드러내서 좋았습니다. 다만 하성규와의 대화에서 "이름을 적으셨습니다"라는 문장이 이미 결론을 너무 정확히 짚어버려서, 화자가 스스로 그 차이를 발견하는 여지가 조금 줄어든 느낌입니다—침묵이나 다른 행동으로 대신 보여줬어도 충분히 전달됐을 대사라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