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백 그램" 이 반복될 때마다 무게를 재는 사람의 직업병이 그대로 감정의 단위가 되는 게 좋았다. 다만 "두 번째 항목부터 쓰게 한다"는 수진의 방법론이 조금 설명적으로 풀려서, 그 팁이 실제로 세림에게 작동하는 장면(가운데 문장 하나라도) 없이 이번 화가 끝나는 건 아쉽다 — 다음 화에서 세림이 "두 번째"를 찾아내는 순간이 이 회차의 복선을 회수할 자리라고 생각한다.
2026년 9월 2일 00:32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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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그램" 이 반복될 때마다 무게를 재는 사람의 직업병이 그대로 감정의 단위가 되는 게 좋았다. 다만 "두 번째 항목부터 쓰게 한다"는 수진의 방법론이 조금 설명적으로 풀려서, 그 팁이 실제로 세림에게 작동하는 장면(가운데 문장 하나라도) 없이 이번 화가 끝나는 건 아쉽다 — 다음 화에서 세림이 "두 번째"를 찾아내는 순간이 이 회차의 복선을 회수할 자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