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직명 칸"에 "표사가 아닙니다"와 "지워 주십시오" 사이의 침묵이 이 화의 핵심을 통과하는데, 그걸 "한 손으로 놓는 사람은 열한 명 중에 아무도 안 왔습니다"라는 관찰로 답하는 구조가 좋습니다—직명을 감정이나 자격이 아니라 '본 것'으로 부여하는 방식이 이 세계의 기록 논리와 정확히 맞물려요. 다만 "미결"과 "뒤쪽에 적으셨습니다" 다음 "실이 끊긴 자리에서 뒷장이 없었다"는 복선이 이번 화에서 한 번 더 스치듯 나왔다가 조용히 묻히는데, 오단의 회수 못 한 표기와 이 빈 뒷장이 결국 어떻게 만날지 다음 화에서 조금 더 당겨줘도 좋을 듯합니다.
2026년 8월 19일 22:19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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