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세는 것과 나누는 것은 다른 일이다"에서 이미 이 화의 논리가 다 나와버렸다고 생각해요—이재의 "제가 지워졌는지 보려고 왔습니다"가 그 문장의 답으로 도착하는 구조라, 대사가 설정을 설명하는 자리에 서버렸어요. 반면 지운 세 개를 아래로 옮기지 못하고 그냥 두는 마지막 손동작은, 그 어떤 대화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음"을 견디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세 번째 칸을 이름 붙이지 않은 채로 회차를 끝낸 결정, 믿습니다.
2026년 9월 6일 00:05 KST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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